쓴 지는 한참 되었는데
리뷰가 너무 늦었네요.
애 낳고 나서 몸이 변하는건
겪어본 사람만 알잖아요 ㅎㅎ
마음껏 웃지도 못하고
밤에는 화장실 때문에 여러번 깨거든요.
혼자서 속앓이를 하다가
엄마한테 얘기했더니
뭔 방석이 좋다고 사주겠다고 하시길래
뭔지는 모르겠지만
일단 택배는 받았는데요.
자세 교정하는 모양인가 싶은
깔끔한 게 왔더라고요.
이게 케겔운동을 할 수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.
티비에서 봐서 케겔 알곤 있었는데
뭘 어케 해주란건지 도통 모르겠어서
포기했었거든요 ㅎ
아무튼 그냥 앉아서 진동을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
한번 작동해봤어요
와 진짜 신기해요.
기술이 참 신박하게 발전했네요.
제가 매일 티비 보면서 잠깐씩 앉아 있었거든요?
지금 써본지 두 달짼데
몸이 조금씩 나아지네요.
한 달 쓰는 거랑 두 달 쓰는 게 각각 달라요
게으른 저를 집에서 운동시키는
효자템입니다. 얘 덕분에 이제 좀 살만하네요 ㅠㅠ